2014년 9월 9일 화요일

[번역/아베미하] 의존성 하이힐 남자 증후군

* 숨겨진 보석! 팬픽의 덫! 아베미하의 크레바스! 는 구라. 마츠리님의 작품입니다. 발변태 아베네요
** 오랜만에 번역했더니 개씨발 힘들어요ㅜㅜ
*** 이거 속편도 있는데(종속성 하이힐 남자 증후군) 그건 더심함ㅋㅋㅋㅋ아니 마츠리님 작품이 다 좀 심함ㅋㅋㅋㅋㅋㅋ
**** 쇼타렌도 번역할건뎅...갭도 할건뎅...팬레터도 할건뎅... 이렇게 힘들어서 어째ㅜㅜㅜ 오니카쿠시 번역상태보고 스스로를 욕하던 날 다시 욕한다..ㅋ..그냥 소소하게 좋았던 부분 2탄으로 올려야겠군요! ^^어쩔수 없지(그리고 또다시 전문번역을 하고 마는데...)
***** 구글 블로거 상태가 왜이런가요? 안그래도 슬슬 네이버로 갈아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근데 그럼 사람 많이 몰리자나? 안되겠어... 안그래도 검색 유입 보면 네이버 검색에도 걸리던데 이런 듣보잡 쓰레기 구글 블로그가 걸릴 정도면 네이버는 얼마나 심하겠습니까
****** 오오후리 3기 나오면 그때 옮기는걸로...하...씨발...
******* 메모장에다 번역했더니 문단배열이 엉망으로 돼서 업로드 하자마자 다시 수정. ㅋㅋㅋㅋㅋ때려칠까...





의존성 하이힐 남자 증후군


 처음부터, 이상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방과후, 라고 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 두사람 뿐인 좁은 방에는, 아직 조금 전까지의 열기와 땀냄새가 남아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이제 이 학교에 남아있는 건, 자신들뿐일지도 모르겠다고, 창문으로부터 들어오는 달빛을 받으며, 미하시는 앉혀진 파이프 의자 위에서 멍하니 있었다.

 "미하시, 발, 내밀어."

 삐걱거리는 의자 소리를 신호로, 락커 속에서 무언갈 찾고있던 아베가, 네모난 상자를 안고 미하시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응."

 미하시가 얌전히 한쪽 다리를 아베 쪽으로 뻗으면, 아직 유니폼으로 갈아입지 않은 다리에, 아베가 정중히 손을 모았다.

 그리고 또 아베는, 마치 과일의 껍질을 벗겨가는듯한 손놀림으로, 답답해질 정도의 시간을 들여 진흙투성이인 양말을 벗겨냈다.

 "아아, 역시 발은 제대로 남아있잖아."

 더럽혀진 검은 양말의 아래로, 햇볕에 타지 않은 미하시의 하얀 발이 천천히 피부를 드러내갔다. 마지막으로 나타난 발끝에, 아베가 만족스럽게 눈을 가늘게 떴다.

 "하얘서 그런거겠지, 의외로 이런 색도 어울리네."
 "…응."

 아베가 스륵 하고 쓰다듬은 미하시의 발톱에는, 새빨간 패디큐어가 곱게 칠해져 있었다.
 엄지부터 약지까지, 물론, 아직 벗겨지지않은 다른 발에도, 야구선수라는 직함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아, 미하시는 아직도 자신의 다리가 자신의 것이 아닌 것 같은, 묘한 감각에 빠진다.

 "아, 베…ㅅ, 군…"
 "뭐야?"

 한개 한개의 발가락과 발톱을, 집요하게 쓰다듬어져, 미하시는 못 견딜 정도의 간지러움에 무심코 소리를 높였다.

 "싫…아, 그…러, 만지지…응!"
 "이상한 소리 내지말라고… 기분 나빠."
 "아…미아…ㄴ…"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이런 곳, 좀처럼 남에게 만져질 기회같은 건 없으니까. 게다가 원래 간지러움에 약한 미하시를 생각해보면, 이 피부의 아슬아슬한 표면을 따르는 아베의 손가락은, 거의 고통일 뿐이었다.

 "……읏."
 "색 발랐을 뿐인데도 말야, 꽤 분위기 바뀌었잖아."
 "후, 웃…ㅅ"

 심술궃은 미소를 지으며, 발바닥을 손끝으로 쓰다듬는 아베에게, 미하시는 이를 악물고 목을 젖혔다.


 일의 시작은, 좀 더 귀여운 장난이었을 터였다.
 몇 주 전, 동아리실에서 미즈타니가 잘못 가져왔다고 말하는, 누나의 머리장식으로 놀던 때였다. 모두에게 장난치는 와중에, 뭔가 휩쓸려서 아베의 손으로 그 머리장식이 넘어간 것이다.
 리본 장식이 달린 머리 고무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머리끈을 아베는 미즈타니에게 돌려주지도, 더욱이 자신의 머리에 달지도 않고, 그때 우연히 근처에 있던 미하시를 끌어당겨, 미하시의 머리카락에 달았던 것이다.

 그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까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때 아베가, 머리에 리본이 달린 미하시를 보고, '뭐야, 의외로 잘 어울리잖아.' 하고 웃었던 것이, 지금도 인상이 강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아베의 미소가 잔잔해서였는지도 모른다. 이상하게 미하시도 싫은 기분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거기서부터였다.
 얼마 후 아베는, 어디선가 다른 머리장식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그것을, 일부러 단 둘이 되었을 때 미하시에게 달도록 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앞에서 달아도 곤란하지만, 이때 처음, 미하시는 묘한 위화감을 느꼈다.

 그 위화감이 확실하게 된 순간. 이것은 미하시도 생생하게 기억하고있다. 아직 최근의 일이다.

 "이거, 발라봐도 돼?"

 언제나처럼, 방에 남겨진 미하시의 눈 앞에, 아베는 작은 병같은 것을 내밀었다.

 "그, 거…라니…"
 "집에 있던 걸 찾은거야."

 내부에 새빨간 액체가 흐르고있는 그것이 무엇인가, 아무리 그 미하시라도 알고 있었다. 매니큐어다.
 물론 매니큐어가 화장품이고, 남자인 자신이 사용할 필요같은건 평생 없는 일이라고 알고 있다.

 "어, 어째서…낫…"
 "괜찮잖아? 별로, 발이라면 보이지도 않고ㅡ"
 "그래도…"
 "뭘 진심이 된거야."

 당황하는 미하시를, 아베는 싸늘하게 웃어 넘겼다.
 마치, 미하시 쪽이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듯이.

 "그, 렇지만… 이거…는…"
 "놀이잖아? 자의식 과잉이 되라는 게 아니라고ㅡ"
 "우…"

 놀이니까. 농담이니까.
 미하시를 타이르는 아베는, 어딘가 필사적으로 되어있는 것처럼 보여, 그것이 미하시는 두렵게만 보였다.
 결국 물러난 것은 미하시였다.
 맨발 같은건, 평소부터 자주 보여지고 있는데도, 이런 식으로 그의 눈앞에 내미는 것은, 알몸을 보여지는 것에 가까운 수치심이 있었다.

 "예쁘잖아."

 미하시의 앞에 무릎을 꿇고, 새하얀 발을 만지는 아베의 손은 차가웠다. 그 체온과 말의 갭에, 미하시는 말 할 수 없는 불안을 느꼈다.
 그렇지만 역시, 처음 머리끈을 달았던 때와 똑같이, 그를 혐오하는 기분은 조금도 생기지 않았다.

 처음 바른 패디큐어는, 어딘가에서 훈련이라도 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아베는 재빠르게 미하시의 발톱에 빈틈없이 색을 채워갔다.

작은 붓이, 얇은 발톱 위를 스치는 감각이 참을 수 없어, 몸을 흔들때마다 아베에게 혼이 났다.

 "여자같아…"

 모든 발톱에 패디큐어를 칠한 아베의 표정은, 만족을 넘어서서 황홀함까지 있었다.
 이제서야, 미하시는 이 '놀이'가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늦었다고, 동시에 후회도 했다.


 당연히, 이것으로 '놀이'가 끝날리가 없었다.
 오늘도 아침부터 메일로, 부활동이 끝나도 돌아가지 말라고 지시를 받은 미하시는, 고지식하게 아베의 말을 지켜, 모두가 돌아간 후에도 동아리 방에 남아있었다. 고미은 했지만, 처음부터 도망칠 생각같은건 없었다.

 "오늘은 있잖아, 조금 재미있어보이는 걸 가져왔어."

 기뻐하면서 아베는, 옆에 놓아두었던 상자를 무릎 위에 올려놨다.

 "뭐, 야…?"

 그런 아베와는 반대로, 미하시의 말에는 전혀 감정이 담겨있지 않았다. 그렇지만 아베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자."

 열린 상자의 내부는, 얇은 종이같은 것으로 덮여있다.  그 아래로 보이는 색에, 미하시는 전신의 혈액이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
 "사이즈, 아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상자의 내용물은 하이힐이었다.
 색은 미하시의 발톱과 같은 새빨간 에나멜로, 발목에 감는것으로 생각되는 얇은 벨트가 붙어있었다.

 "미하시."
 "…싫엇…ㅅ…!"

 처음부터 싫은 예감은 들었다.
 그러니까, 상자의 내용물을 본 때도, 별로 놀라지는 않았다.
 놀라지는 않았지만, 무서워, 라고 생각했다.

 "나…싫,어…"

 처음으로 뚜렷한 거부의사를 보인 미하시에, 아베의 눈썹이 불쾌하게 비뚤어졌다.

 "왜."
 "…왜,…라니, 그런, 거…"
 "별로, 닳는 것도 아니고."

 닳든지 늘든지, 이미 패디큐어를 칠해진 시점에서 그런 문제를 가질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하시는 무서웠다. 새빨간 하이힐을 한손에 들고, 미하시를 짐승같은 눈으로 올려다 보는 아베가, 엄청나게 무서워보여서, 지금 당장이라도 도망하고 싶었다.

 "나…여자, 가, 아니야…"
 "하! 누가 너같은 걸 여자로 착각하냐고."
 "그, 렇다면…"

 코웃음을 쳤지만, 아베의 얼굴에는 여유가 없었다. 그렇게까지 어처구니없다면,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되어있는지가, 미하시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있잖아, 적당히 해."
 "우…"
 "니가 지금 여기서 이거, 신는다고 뭔가 민폐 끼치기라도 하는거야?"
 "그, 거는…"

 말한대로, 별로 내일부터 힐을 신고 오는것도 아니고, 더욱이 설득당해버려, 미하시는 반론의 말을 잃었다.
 아베의 말대로, 실제로 손해라는 의미라면, 패디큐어의 쪽이 훨씬 피해가 크다. 지금 여기서 신는 것 뿐이라면, 뭔가 흔적이 남는 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생각할 필요 없이, 그저 아베의 말을 듣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하시로서는, 이 여성용품의 화려한 신발을, 자신의 무뚝뚝한 발에 신기는 데 아무래도 저항감이 있었다.

 "나… 그런, 취미 없, 고, 신고싶지 않…아…"
 "뭐? 그럼 뭐야, 너 나를 변태라고 말하고 싶은거야?"
 "……."

 그렇지 않은가,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평소보다 위압적인 아베의 목소리에, 미하시의 말은 전부 목의 안쪽으로 묵살되어버렸다.
 누가 봐도 아베 쪽이 이상한데, 아무것도 응수할 수 없어서 미하시는, 분함에 입술을 깨물었다.

 "지…짜, 로…"
 "아?"
 "진, 짜, 로… 여기서, 뿐인…거지?"
 "…당연하잖아, 뭘 생각하는거야."

 그것은 이쪽의 대사였다.
 하지만 여기서 받아친다면, 오히려 복잡해지기만 하고, 무엇보다 1초라도 빨리 이 어처구니없는 놀이를 끝내고 싶었다.

 "그럼…좋아…신을게…"
 "처음부터 말 들었으면 좋잖아."

 미하시가 마지못해 승낙하자, 아베는 기다릴 수가 없다는 듯 말이 끝나기 무섭게 상자에서 신발을 꺼냈다.

 "……."

 이런 장면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것이 신데렐라의 라스트 신이라고 깨닫고, 로맨틱한 동화와 많이 동떨어져버린 현실에, 미하시는 몹시 울고싶은 기분이 되었다.

 "딱 맞구나."

 아베에게 있어서도, 하이힐을 신기는 것은 처음일 것이다. 발목의 벨트로 잠시 고전했던 것 같지만, 발에 신겨주고 나서, 아베는 미하시의 발을 든 채 넋을 잃고 숨을 토했다.

 "으응…."

 어디에서 이 하이힐을 준비해온 걸까. 미하시는 무서워서 물어보지 못했다. 물어본다고 해도 분명, 전처럼 '집에 있었다'라던가 대답해주지 않을 것이다.
 패디큐어때도 그랬지만, 이번 것도 막 새로 산 신품이었다.

 그것 만큼은, 미하시라도 알고 있었다.

 사이즈도, 아무리 미하시가 작다고 한들, 혹 이것이 정말로 우연찮게 손에 넣은 구두라면, 이렇게 딱 맞을리가 없었다.

 "역시, 미하시 다리 예쁘잖아."
 "그, 런가…"

 남자니까, 몸을 칭찬받을 일같은건 좀처럼 없다.
 아베에게 칭찬받다니, 투구 이외에 이런 식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자신의 몸에 존재했다는 것이, 오히려 미하시에게는 놀라움이었다.

 "……읏."

 아베는 그 이상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말 없이, 무엇을 하고있는가 하면, 단지 바라보고 있을 뿐.
 가끔, 미하시의 발 각도를 바꾸어가며, 핥는 듯이 하이힐을 신은 미하시의 발을 바라보고 있다.
 발톱을 새빨갛게 칠해져, 여성용품의 힐을 신은 보기 흉한 모습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기분도 든다.

 하지만 이것의 무엇이 그렇게, 그를 빠져들게 만드는 걸까, 뭐가 즐거운 걸까, 미하시로서는 까닭을 몰라,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무서워진다.

 거기다 미하시는 깨닫고 있었다.
 아까부터 아베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있는 것에.

 "아…아베, 군…"
 "…웃…"
 "…히잇!?"

 침묵을 참지 못하고, 미하시가 목소리를 높여버렸을 때다.
 아베의 입술이, 미하시의 발에 입맞춤을 한 것이다.

 "아, 무…슨…읏!"

 놀라는 것도 잠시.
 마른 입술의 감촉은, 이윽고 생생한 것으로 변화했다. 혀가, 피부의 위를 천천히 기어갔다.

 "아…아, 싫, 어…"
 "가만히 있어."

 움찔거리는 미하시를 꾸짖는 아베의 뜨거운 한숨에, 미하시의 등골이 떨렸다.

 이런 건 이상해. 정상이 아냐.
 그렇게 생각한다면, 비어있는 다른 쪽의 힐로 차버리면 된다. 이것으로 정말로 걷는가 하는 정도의 가느다란 힐이었지만, 높이가 있으니까 일순간 통증을 주는 것뿐이라면 충분할 것이었다.

 "우…흐…우우…"

 미움받고 싶지 않다던가, 혼나는게 무섭다던가, 그런 걸 신경쓰는 건 아니다.
 그런데도, 미하시로서는 마음속으로부터 아베를 거절할 수 없었다.
 젖은 혀가 발을 기는 감각에, 여러번 튀어오르는 미하시의 발을, 아베는 아프다고 느낄 정도의 힘으로 억누르고 있었다.

 빨리 끝나길, 강하게 빌면서 미하시는 굳게 눈을 감았다. 적어도 보지 못하면, 조금은 이 기분나쁨도 사그러들까 생각했지만, 시야를 닫아버리면 좀 더 다른 감각이 잘 느껴지고 만다.

 "후…에…?"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
 아베의 열을 담은 거친 호흡과 함께, 발을 핥는 젖은 소리에, 철컥 하고 마른 금속음이 섞였다.

 "…엣, 아, 아베…구…뭘…!"

 다음은 도대체 무엇을 당할것인가, 조심조심 눈을 뜬 미하시는, 자신의 눈에 비치는 광경을 의심했다.

 "그대로 누운, 감고 있어."
 "아…아아…거짓말…거, 짓…"

 무심코 손으로 가렸지만 눈에서는, 눈물이 줄줄 흘러넘치고 있었다. 조금 전의 광경이 눈에 새겨져 떠나지 않는다.
 자신의 발로 그림자가 드리워, 전체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 잡힌 미하시의 발 아래로 아베의 다른 손이, 팽팽한 자신의 성기를 쓸어올리고 있는 것이 확실히 보였다.

 "싫…싫어…아베군…이제, 그만…"

 싫은데도. 믿기 싫은데도. 보기 싫은데도.
 황홀한 표정으로 미하시의 발을 핥으며, 자위행위에 빠진 아베의 모습을, 가로막았을 터인 손가락의 틈으로 눈이 떨어지지 않고있다.
 보지 말라고 말한 것은 아베 자신으로, 미하시에게 지켜봐져버린 것은 알고 있었을 텐데.
 미하시의 시선을 느끼며 아베는, 한층 기쁨에 들어선 미소를 지으며 입맛을 다셨다.

 "오늘 본 거, 절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

 그런 거, 말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자신들은, 미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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